정조국이 잠깐 뛰었던 프랑스 팀
1905년에 창단되었고 중상위 정도로 리그에 참가하다가 2부리그 및 3부리그 이하까지 강등 및 승격을 거치기도 한 팀이다. 그러다가 1995/96 시즌을 처음으로 리그 1을 우승하며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처음으로 참가하였고, 8강까지 진출하였으나, 대회 우승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만나 2패로 탈락했다. 그 외 1992/93 시즌 UEFA컵 4강까지 올랐던 경력이 있다.
기 루 감독이 1961년에 오세르에서 선수생활을 정리하고 바로 그해에 감독으로 부임하여 무려 44년이나 활약했다. 유럽 리그에서 가장 오랜기간 동안 한 팀의 감독으로 재직했다. 3부리그 팀을 1부리그까지 승격하고 1부리그 우승 및 더블 우승과 7번 컵 대회 결승에 올라 4번 우승을 거두고 위에 서술한 것처럼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유로파리그 4강 같은 팀 내 화려한 리즈시절 성적을 냈다. 마지막 2005년도 리그컵을 우승시켰다. 선수 생활 역시 오세르에서만 보냈기에 무려 58년 동안 이 팀을 위해 올인한 오세르의 아버지이다. 2007년에 다시 현역으로 돌아왔으나 RC 랑스에서 2무 2패로 너무나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스스로 감독직을 내려 놓으며 영구 은퇴하였다.
바질 볼리, 에릭 칸토나, 로랑 블랑, 바카리 사냐 같은 스타 플레이들을 배출한 명문 클럽이었으나, 2010년대 이후 성적 부진으로 인한 자금난과 우수한 자원을 확보하지 못해 근래에는 큰 소득이 없다.
2010-11 시즌을 9위로 마감하였다. 2011년에는 정조국이 이 팀에서 활약했다가 AS 낭시로 이적했다. 2011-12 시즌은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는데 27차전까지 겨우 4승을 거두며 11무 12패라는 부진 속에 19위로 강등권에 처해있다. 그나마 승점 24점으로 16위인 로리앙이 27점이라 강등 탈출 희망이 남아있다는 게 희망이었으나 그 뒤로도 여전히 수렁에 빠진 결과 37라운드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에게 0-3 참패를 당하면서 20위로 내려갔다. 이제 남은 1경기 여부와 상관없이 강등 확정, 1979-80시즌 당시 승격한 뒤로 무려 32년동안 리그 1에서 잔류하다 리그 2로 내려가게 되었다.
2012-13시즌 2부리그에서 34차전까지 9위를 기록하면서 남은 4경기랑 상관없이 2부리그에 그대로 남게 되었다. 2013-14시즌도 최종 9위를 기록하며 2부리그에 잔류하게 되었다.
2016년에 중국인인 제임스 저우(James Zhou)가 구단을 인수하며 중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 교두보로 활용되기도 했지만, 2021-22 시즌 기준으로 중국 선수들은 1명도 없다.
2021-22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1,2차전 합계 스코어 2:2로 비기면서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리게 되었는데 오세르의 골키퍼인 라이통이 생테티엔의 1번 키커인 부데부즈의 PK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가볍게 막아냈고 오세르는 5명의 키커가 모두 PK를 성공하며 5:4로 생테티엔을 꺾고 10년 만에 리그 1으로 승격하게 되었다.
2022-23 시즌 오랜만에 리그 1으로 돌아왔지만 3승 4무 12패로 강등권에 안착해 버렸다..
마지막 라운드 전까지는 2점차로 16위 즉 안정권에 있었으나 3-1로 랑스에게 지고 낭트가 1-0으로 앙제에게 이기면서 결국 강등되었다. 리그 1이 2023-24 시즌부터 20개 팀에서 18개 팀으로 개편되는 과정에서 2022-23 시즌은 17위부터 20위까지 총 4팀이 강등되는데 오세르가 그 17위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출처 나무위키